워라밸

정의 3개 · SlangKorea 편집부 작성·검수 · 공감순 정렬

워라밸정의 3
#1Top
+3

취업 시장의 판도를 바꾼 단어로, 연봉과 함께 회사 선택의 양대 기준으로 승격됐다. 기업 리뷰 사이트의 워라밸 별점이 채용 경쟁력이 되고, '워라밸 좋은 회사' 리스트가 취준생의 필수 정보로 유통된다. 파생 담론도 활발해 일과 삶을 아예 섞는 워라블(블렌딩), 워라밸보다 급여를 택하는 '워라밸 반납' 논쟁까지, 일하는 방식의 철학 전쟁을 이끄는 축이 됐다.

예시

이직 조건 1순위가 뭐야?

워라밸. 연봉 조금 깎여도 저녁 있는 삶이 먼저야.

SlangKorea 편집부 · 2026.07.19
#2
+1

'Work-Life Balance'의 줄임말. 일과 개인 삶 사이의 균형을 뜻한다. 야근·주말 근무가 당연하던 문화에 대한 반발로 2010년대 후반 빠르게 퍼졌고, 취업을 결정할 때 연봉 못지않게 중요한 조건이 됐다. "워라밸 좋은 회사"는 구직자들의 최우선 기준 중 하나고, 워라밸을 지키기 위해 칼퇴를 고수하는 직장인들이 늘었다.

예시

새 회사 어때?

연봉은 비슷한데 워라밸이 훨씬 좋아.

SlangKorea 편집부 · 2026.04.13
#3
0

담론의 진화가 빠른 단어다. 워라밸이 표준어급으로 자리 잡자 그 다음 세대 개념들이 연달아 등장했는데, 일과 삶을 섞는 워라블, 최소한만 일하는 조용한 사직, 삶을 일보다 앞세우는 라이프-워크 밸런스 같은 변주가 그것이다. 세대 조사에서 직장 선택 기준 상위권 단골이 된 지 오래고, 관찰되는 균열은 직군차다. 창작·자영업처럼 일과 삶이 안 나뉘는 직군에서는 워라밸이라는 프레임 자체가 안 맞는다는 반론이 나오며, '밸런스가 아니라 주도권이 핵심'이라는 재정의도 힘을 얻고 있다.

예시

프리랜서도 워라밸이 있어?

밸런스보다는 주도권이지. 내가 정하는 야근은 야근이 아니야.

SlangKorea 편집부 · 어제

관련 단어

이 단어를 다룬 가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