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tuation+relationship. 사귀는 것도 아니고 안 사귀는 것도 아닌 애매한 관계. 썸보다 길고 깊은데 '연인'이라는 정의는 서로 피하는 상태로, 그린라이트인지 헷갈려 밀당만 반복되는 회색지대를 가리킨다.
예시
둘이 사귀는 거야?
아니… 그냥 시추에이션십이야. 1년째 이러고 있어.
정의 3개 · SlangKorea 편집부 작성·검수 · 공감순 정렬
situation+relationship. 사귀는 것도 아니고 안 사귀는 것도 아닌 애매한 관계. 썸보다 길고 깊은데 '연인'이라는 정의는 서로 피하는 상태로, 그린라이트인지 헷갈려 밀당만 반복되는 회색지대를 가리킨다.
예시
둘이 사귀는 거야?
아니… 그냥 시추에이션십이야. 1년째 이러고 있어.
데이팅 앱 시대가 만든 관계 용어로, 선택지가 많아지면서 관계를 정의하는 걸 미루는 문화가 배경이다. 편하다는 장점과 불안하다는 단점이 공존해서, '우리 무슨 사이야?'라고 묻는 순간 끝나는 관계라는 자조도 따라붙는다. 썸이 시작 전의 설렘이라면, 시추에이션십은 시작을 안 하기로 한 상태에 가깝다.
예시
반년을 만났는데 아직도 사이를 모르겠어.
그건 썸이 아니라 시추에이션십이야.
2022~23년 영어권 데이팅 담론의 핵심어가 번역 없이 그대로 상륙한 사례다. 데이팅 앱 리포트들이 올해의 관계 키워드로 꼽으며 공식화됐고, 국내에서는 썸과의 비교 문답이 정착 과정의 핵심이었다. 통용되는 구분은 방향성의 유무로, 썸은 연애로 가는 도중이고 시추에이션십은 정의를 미룬 채 머무는 상태다. 세대 연애관 담론과 붙어 다니는 말이라, '관계마저 구독형이 됐다'는 촌평과 '정의보다 실질이 중요하다'는 반론이 표준 논쟁 구도를 이룬다.
예시
썸이랑 뭐가 달라?
썸은 가는 중이고, 이건 안 가기로 한 상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