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끌

정의 3개 · SlangKorea 편집부 작성·검수 · 공감순 정렬

영끌정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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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까지 끌어모은다'의 줄임말. 대출·적금 해약·부모님 지원까지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자금을 최대로 끌어모으는 것을 뜻한다. 집값이 급등하던 시기에 "이 가격엔 지금 아니면 못 산다"는 공포감(패닉바잉)과 맞물려 퍼졌다. 과도한 레버리지라는 위험을 알면서도 선택하는 절박함이 담긴 말이다. 빚투와 함께 과잉 투자의 대표 표현이다.

예시

그 집 어떻게 샀대?

영끌해서 겨우 마련했다더라.

SlangKorea 편집부 · 2026.04.0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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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끌의 서사는 시장 사이클을 따라 극적으로 뒤집혔다. 급등기엔 '막차 탑승'의 결단으로, 금리 인상기엔 '이자에 갇힌 영끌족'이라는 동정과 조롱의 대상으로 표류했다. 부동산을 넘어 '영끌해서 콘서트 티켓', '영혼까지 끌어모은 야근'처럼 자원 총동원의 관용구로도 넓어졌다. 경제 뉴스에 등재된 몇 안 되는 신조어로, 한 세대의 조급함과 절박함을 동시에 기록한 말이다.

예시

그 집 영끌해서 산 거라며?

어, 월급의 절반이 이자로 나가… 존버 중이야.

SlangKorea 편집부 · 2026.07.1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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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사로 보면 2020년 전후 부동산 급등기에 경제 뉴스 헤드라인으로 직행한 드문 신조어다. '영끌족'이라는 인구 집단 명칭까지 만들어냈고, 금리 사이클에 따라 이 단어의 뉘앙스가 결단→무모→동정으로 표류하는 과정이 그대로 시대 기록이 됐다. 요즘 관찰되는 특징은 자조 용법의 확대로, 부동산 밖에서 '영끌해서 콘서트 왔다'처럼 무리한 지출 전반에 붙는다. 진지한 재무 얘기와 농담 사이를 오가는 말이라 맥락 파악이 중요하다.

예시

이번 달 카드값이 왜 이래?

최애 콘서트 영끌 원정 다녀왔거든. 후회는 없어.

SlangKorea 편집부 ·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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