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 바닐라 라떼'의 줄임말. 카페에서 길게 말하기 번거로워 줄여 부르는 게 굳었다. 아아·뜨아와 함께 카페 주문 3대 줄임말로 꼽힌다. 아메리카노의 쓴맛이 부담스러운 사람들의 최애 메뉴로, 얼죽아 논쟁에서 제3의 선택지 역할을 한다.
예시
주문 뭐 할래?
난 아바라 한 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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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 바닐라 라떼'의 줄임말. 카페에서 길게 말하기 번거로워 줄여 부르는 게 굳었다. 아아·뜨아와 함께 카페 주문 3대 줄임말로 꼽힌다. 아메리카노의 쓴맛이 부담스러운 사람들의 최애 메뉴로, 얼죽아 논쟁에서 제3의 선택지 역할을 한다.
예시
주문 뭐 할래?
난 아바라 한 잔.
아아·뜨아·아바라로 이어지는 카페 줄임말 3형제 중 막내 격이지만, 이제 '아이스 바닐라 라떼'라고 풀어 말하는 사람이 더 드물다. 여기에 '아샷추(아이스티에 샷 추가)'까지 합세해 카페 주문어는 사실상 암호 체계가 됐다. 처음 듣는 사람에게는 외계어지만, 점원은 다 알아듣는다는 게 포인트.
예시
주문하신 아바라 나왔습니다.
와 이제 직원분이 먼저 아바라라고 하네 ㅋㅋ
김치를 버무리던 언니가 열심히 '아바라'를 외치자, 타이밍 좋게 아빠가 커피를 사 왔다 — 2021년 12월 한국일보 기사에서 국립국어원 우리말샘이 따온 이 단어의 용례 속 장면이다. 사전이 잡은 뜻은 '얼음을 넣어 차게 만든 바닐라라테'. 원어란에는 영어 ice vanilla와 이탈리아어 latte가 나란히 올라 있으니, 두 언어를 거쳐 들어온 말을 석 자로 눌러 담은 셈이다. 다른 용례 하나는 2023년 12월 국제신문에서 따온 주문 문장 "'아바라' 한 잔 주세요."다. 사전이 고른 두 장면 모두 글이 아니라 누군가 소리 내어 말하는 순간이다.
출처
“얼음을 넣어 차게 만든 바닐라라테. (용례: '아바라' 한 잔 주세요. ≪국제신문 2023년 12월≫)”
예시
A: 아바라 두 잔이요
B: 하나는 얼음 적게 부탁드려요. 다 녹으면 맹물 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