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회사(会社)와 가축(家畜)을 합쳐 만든 샤치쿠(社畜)가 그대로 넘어온 말이다. 스스로를 가축에 비유하는 극단적 자조가 핵심이라, 워라밸이나 조용한 퇴사 같은 흐름과 정반대 지점의 현실을 보여준다. '사축일기' 같은 직장인 콘텐츠 장르를 낳으며 한국 직장 문화 비판의 키워드가 됐다.
예시
연차 쓰겠다니까 눈치 주더라.
우리 회사는 사축 양성소야 진짜.
정의 3개 · SlangKorea 편집부 작성·검수 · 공감순 정렬
일본에서 회사(会社)와 가축(家畜)을 합쳐 만든 샤치쿠(社畜)가 그대로 넘어온 말이다. 스스로를 가축에 비유하는 극단적 자조가 핵심이라, 워라밸이나 조용한 퇴사 같은 흐름과 정반대 지점의 현실을 보여준다. '사축일기' 같은 직장인 콘텐츠 장르를 낳으며 한국 직장 문화 비판의 키워드가 됐다.
예시
연차 쓰겠다니까 눈치 주더라.
우리 회사는 사축 양성소야 진짜.
'회사의 가축'을 줄인 말. 회사에 매여 자유 없이 일만 하는 직장인을 자조적으로 부르는 표현이다. 월급루팡이 농땡이 쪽이라면, 사축은 시키는 대로 갈려 나가는 처지를 가리킨다. 번아웃과 한 묶음으로 쓰인다.
예시
주말에도 회사 메일 확인했어.
우리 그냥 사축이야… 퇴사각인가.
일본어 샤치쿠(社畜)의 직수입어라는 점이 뉘앙스를 결정한다. 회사원의 자조 중에서도 가장 수위가 높은 축이라, 스스로에게만 쓰는 게 암묵적 규칙이다. 남에게 '사축이네'라고 하면 위로가 아니라 모욕이 되는 방향성 있는 단어다. 콘텐츠 판에서는 사축 브이로그, 사축 일기 같은 장르가 공감 콘텐츠로 자리 잡았고, 시청자들은 '내 얘기'라며 모여든다. 워라밸·조용한 사직 담론의 반대편 현실을 비추는 거울 어휘로, 이 단어의 사용 빈도가 그 조직의 상태 지표라는 농담도 있다.
예시
우리 팀 단톡방 이름이 사축 모임이야.
자칭이면 유머인데, 그 유머가 나오는 회사가 문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