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에서 시작했지만 코인, 부동산, 한정판 리셀까지 '샀는데 가격이 떨어져 못 파는' 모든 상황에 쓴다. 특히 '고점에 물렸다'는 가장 비쌀 때 사서 가장 크게 손해 봤다는 뜻으로, 자조의 최상급이다. 물린 상태에서 선택지는 손절 아니면 존버 둘뿐이라는 게 투자 커뮤니티의 오랜 농담이다.
예시
그 한정판 신발 리셀로 샀다며?
고점에 물렸어… 시세 반토막 났다.
정의 3개 · SlangKorea 편집부 작성·검수 · 공감순 정렬
주식에서 시작했지만 코인, 부동산, 한정판 리셀까지 '샀는데 가격이 떨어져 못 파는' 모든 상황에 쓴다. 특히 '고점에 물렸다'는 가장 비쌀 때 사서 가장 크게 손해 봤다는 뜻으로, 자조의 최상급이다. 물린 상태에서 선택지는 손절 아니면 존버 둘뿐이라는 게 투자 커뮤니티의 오랜 농담이다.
예시
그 한정판 신발 리셀로 샀다며?
고점에 물렸어… 시세 반토막 났다.
산 가격보다 주가가 떨어져 팔지도 못하고 묶인 상태. '물렸다'고 하면 손실 구간에서 오도 가도 못한다는 뜻이다. 여기서 평단가를 낮추려고 추매하는 게 물타기인데, 잘못하면 더 깊이 물린다.
예시
삼만원에 샀는데 반토막 났어.
완전 물렸네… 존버밖에 답이 없다.
은유의 뿌리는 덫이나 이빨에 물려 빠져나가지 못하는 이미지로, 손실 자체보다 '움직일 수 없음'이 이 단어의 핵심 정서다. 그래서 손해를 봤어도 팔고 나왔으면 물린 게 아니라 손절한 것이고, 물렸다는 건 아직 계좌에 갇혀 있다는 현재진행형 고백이다. 어휘군도 발달해서 최고점 매수는 '고점 물림', 세력이 개미에게 물량을 넘기는 건 '설거지'라 부른다. 심리학의 손실 회피 편향이 언어로 구현된 표본 같은 단어로, '물린 종목은 애증의 반려 종목'이라는 자조가 정서를 요약한다.
예시
그 주식 아직도 갖고 있어?
판 게 아니라 못 판 거야. 물리면 반려 종목 되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