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작'의 '명'에서 'ㅁ+ㅕ'가 'ㄸ+ㅣ'와 닮아 보이는 점을 이용해 '띵작'으로 적는 야민정음 표현. 정말 훌륭한 작품을 뜻한다. 드라마·웹툰·게임 후기에서 '숨은 띵작'을 발굴해 공유하는 게 하나의 문화가 됐다. 명곡은 같은 원리로 띵곡, 명언은 띵언이 된다. 띵작을 만나면 정주행은 예정된 수순이다.
예시
이 영화 진짜 띵작이더라.
ㅇㅈ 엔딩에서 소름 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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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의 '명'에서 'ㅁ+ㅕ'가 'ㄸ+ㅣ'와 닮아 보이는 점을 이용해 '띵작'으로 적는 야민정음 표현. 정말 훌륭한 작품을 뜻한다. 드라마·웹툰·게임 후기에서 '숨은 띵작'을 발굴해 공유하는 게 하나의 문화가 됐다. 명곡은 같은 원리로 띵곡, 명언은 띵언이 된다. 띵작을 만나면 정주행은 예정된 수순이다.
예시
이 영화 진짜 띵작이더라.
ㅇㅈ 엔딩에서 소름 돋음.
띵작의 핵심 용법은 '발굴'이다. 유명한 대작보다는 묻혀 있던 좋은 작품을 찾아냈을 때의 감탄에 가까워, '숨은 띵작 추천' 게시글은 커뮤니티의 스테디셀러 포맷이다. 띵작 판정을 받은 작품은 정주행 러시가 이어지고, '초반만 버티면 띵작'류의 감상 가이드가 댓글로 붙는 것까지가 정석 코스다.
예시
볼 거 없나, 추천 좀.
내 인생 숨은 띵작 리스트 풀어줄게, 1번부터 정주행해.
2022년 11월 17일 수능에서 사회탐구 선택과목 '사회·문화'를 고른 수험생들은 13번 지문에서 이 말과 마주쳤다. 조선일보 당일 보도에 따르면 2023학년도 수능이 젊은 세대가 글자를 비틀어 쓰는 방식을 다룬 지문에서 '명작'을 띵작으로 적는 경우를 예로 들었다는 것이다. 지문 설명과는 별개로, 기사는 이 말을 '야민정음'의 대표 사례로 덧붙여 소개했다. 조선일보는 야민정음을 디시인사이드 국내야구 갤러리의 약칭 '야갤'에 훈민정음을 붙여 만든 말로 설명하는데, '야매 훈민정음'의 준말로 풀이하는 매체도 있다. '멍멍이'를 '댕댕이'로, '귀엽다'를 '커엽다'로 적는 원리 그대로다. 지문은 이 방식이 놀이문화로 자리 잡았고 서로 친밀감을 키웠지만, 세대 사이 소통이 끊길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실었다고 기사는 전한다.
출처
“'띵작'은 'ㄸ'과 'ㅣ'를 합쳐 '며'를 만들어 '명작'을 표기하는 방식이다.”
예시
A: 주말에 볼 만한 거 없어? 유명한 건 다 봤단 말이야.
B: 댓글 열 개짜리 웹툰 하나 아는데 내 인생 띵작이야. 아무도 모르는 게 억울할 정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