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를 갈아타듯, 헤어지기 전부터 다음 사람으로 곧바로 갈아타는 연애를 뜻한다. 동명의 예능으로 더 널리 퍼졌다. 이별의 공백기 없이 새 연애를 시작한다는 점에서 도덕성 논란의 단골 주제이며, 어장관리·잠수이별과 함께 연애 잘못 시리즈로 묶인다.
예시
헤어지자마자 바로 새 사람이래.
그거 완전 환승연애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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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를 갈아타듯, 헤어지기 전부터 다음 사람으로 곧바로 갈아타는 연애를 뜻한다. 동명의 예능으로 더 널리 퍼졌다. 이별의 공백기 없이 새 연애를 시작한다는 점에서 도덕성 논란의 단골 주제이며, 어장관리·잠수이별과 함께 연애 잘못 시리즈로 묶인다.
예시
헤어지자마자 바로 새 사람이래.
그거 완전 환승연애 아니야?
교통 용어 '환승'이 연애로 넘어온 말로, 동명의 연애 예능이 흥행하며 완전히 대중화됐다. 핵심 쟁점은 공백기의 유무다. 마음 정리가 끝나기 전에 다음 사람이 있었다면 환승, 정리 후라면 그냥 새 연애라는 게 통설인데, 그 경계가 어디냐를 두고 갈드컵이 벌어지는 게 단골 코스다. 당한 쪽의 상처가 커서 연애 잘못 서열에서 상위권으로 분류된다.
예시
걔 헤어지고 일주일 만에 새 연애 시작했대.
일주일이면… 환승연애 의심 각인데.
교통 은유가 통째로 딸려 온 말이라 주변 표현까지 같은 그림으로 굴러간다. 갈아탄다, 종점, 다음 정거장 같은 말이 연애 이야기에 자연스럽게 섞이는 게 그 흔적이다. 재미있는 건 예능 제목으로 쓰인 뒤 단어의 낙인이 조금 옅어졌다는 점이다. 방송을 화제로 삼는 자리에서 이 네 글자가 워낙 자주 오가다 보니, 지금은 '환승연애 봤어'와 '환승연애 했어'를 문맥으로 갈라 들어야 한다. 고발하는 말에서 소재를 가리키는 말로 반쯤 넘어온 셈이다.
예시
환승연애 얘기 좀 하자.
프로그램? 아니면 누구 얘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