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에서 짧은 패스를 빠르게 주고받는 전술의 이름으로 널리 알려졌지만, 지금은 대화나 합이 척척 맞아 끊김 없이 주고받는 상황을 가리킨다. 사람 사이 궁합을 재는 말로 자리 잡아, 첫 만남에서도 대화가 매끄럽게 굴러가면 티키타카가 된다고 표현한다.
예시
둘이 대화 티키타카 미쳤던데?
원래 죽이 잘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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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에서 짧은 패스를 빠르게 주고받는 전술의 이름으로 널리 알려졌지만, 지금은 대화나 합이 척척 맞아 끊김 없이 주고받는 상황을 가리킨다. 사람 사이 궁합을 재는 말로 자리 잡아, 첫 만남에서도 대화가 매끄럽게 굴러가면 티키타카가 된다고 표현한다.
예시
둘이 대화 티키타카 미쳤던데?
원래 죽이 잘 맞아.
말 자체는 방울 달린 장난감 이름에서 왔고, 바르셀로나의 짧은 패스 전술로 유명해진 뒤 대화 용어로 넘어왔다. 한국 예능에서는 합이 잘 맞는 두 사람에게 '환상의 티키타카'라는 자막이 붙곤 한다. 연애 영역에서는 티키타카가 되는 상대야말로 결이 맞는 사람이라는 척도로 통한다.
예시
걔랑 대화하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겠어.
티키타카 된다는 건 좋은 신호지.
2026년 2월 연합뉴스가 전한 데이팅 앱 통계에서 이 말은 이상형의 언어가 돼 있었다. 블라인드의 직장인 연애 앱 '블릿'이 한 해(2025년) 동안 쌓인 사용자 '선호도 옵션' 66만7천 건을 분석했더니, 남녀 모두 이상형 1위는 '대화가 잘 통하는 사람'이었고 남성은 '티키타카(대화가 순조롭게 오가는 상태)가 잘 되는'을 3위로 꼽았다. 기사조차 괄호 풀이를 달아 소개했지만, 이상형을 재는 항목 이름으로 쓰일 만큼 연애의 언어로 자리 잡았다는 뜻이다. 뿌리는 축구장 밖에 있다. 2019년 아주경제가 잼라이브 퀴즈 힌트를 풀이한 기사에서 정리한 유래에 따르면, 방울이 양쪽에 달려 소리를 내는 장난감 '티키타카(tiqui-taca)'라는 이름이 먼저 있었고, 2006년 월드컵 스페인-튀니지전을 논평하던 스페인 방송인이 쓰면서 축구 용어로 알려졌으며, 2000년대 후반 FC 바르셀로나의 전술로 유명해진 뒤 지금도 스페인 축구의 특징으로 꼽힌다. 방울 소리에서 패스의 리듬으로, 다시 말이 오가는 리듬으로 옮겨 다닐 때마다 뜻이 넓어졌다.
출처
“여성은 2위 항목으로 '다정한'을 꼽았으며 '티키타카 잘 되는', '말을 예쁘게 하는', '표현을 잘 하는' 항목이 상위 5위권에 포함됐다.”
예시
A: 어제 소개팅 어땠어?
B: 말이 안 끊겨서 두 시간이 십 분 같았어. 티키타카 되는 사람 처음 만나 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