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잘생겼다는 뜻을 세게 강조한 줄임말. 존예와 짝을 이루는 표현으로, 얼굴 칭찬의 최상급 자리에서 오래 쓰였다. 연예인 직캠 댓글, 길에서 마주친 훈남 목격담, 새 학기 첫인상 후기까지 등장 무대가 넓다. 어원의 비속어는 강조 기능만 남아, 글자 그대로의 어감보다 훨씬 가볍게 쓰이는 게 특징이다.
예시
새로 온 알바생 봤어?
ㅇㅇ 존잘이더라, 연예인인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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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잘생겼다는 뜻을 세게 강조한 줄임말. 존예와 짝을 이루는 표현으로, 얼굴 칭찬의 최상급 자리에서 오래 쓰였다. 연예인 직캠 댓글, 길에서 마주친 훈남 목격담, 새 학기 첫인상 후기까지 등장 무대가 넓다. 어원의 비속어는 강조 기능만 남아, 글자 그대로의 어감보다 훨씬 가볍게 쓰이는 게 특징이다.
예시
새로 온 알바생 봤어?
ㅇㅇ 존잘이더라, 연예인인 줄.
외모 칭찬에서 출발했지만 창작 커뮤니티로 넘어가며 의미가 확장된 게 특징이다. '존잘님'은 그림·글·편집 실력이 뛰어난 창작자를 부르는 존칭으로 굳었고, 이때는 얼굴과 무관한 순수 실력 존중의 표현이다. 팬아트 판에서 '이 장르 존잘님 많다'는 말은 퀄리티 높은 2차 창작이 쏟아진다는 최고의 홍보가 된다.
예시
이 그림 그린 분 팔로우해야겠다.
그분 존잘님으로 유명해, 뭘 그려도 레전드야.
어원이 되는 비속어를 끝까지 쓰지 못한 기사가 있다. 2015년 5월 헤럴드경제의 연재 '신조어 정복기'다. 기사는 존잘의 어원을 적으며 한 글자를 복자로 가렸다. 기사 스스로 이 계열을 "비속어를 강조의 뜻으로 붙인 신조어"로 분류해 두었다. 연재가 그린 지도에서 이 말은 혼자가 아니다. '세젤'(세상에서 제일)을 앞세운 '세젤예'와 '세젤귀', 우주로 넓힌 '우젤예', 소속사로 좁힌 '스젤예'가 범위 경쟁을 벌인다. 존잘의 자리는 그 옆, 비속어를 강조어로 끌어다 쓴 계열이다. 그 위에 보스를 얹은 '존예보스'까지 소개되고, 주로 연예인을 가리켜 쓴다는 관찰이 뒤따른다. 다만 이는 십 년 전의 지형도다. 2015년의 기사는 이 말을 연예인 외모를 가리키는 칸에 올려 둔 채 멈춰 있고, 그 뒤 이 말이 어디까지 갔는지는 이 지도 밖의 일이다.
출처
“비슷한 말로 '존예'(존X 예쁘다) '존잘'(존X 잘생겼다)도 있죠.”
예시
A: 이 작가 신작 표지 봤어? 선 하나하나가 미쳤어.
B: 그 장르 존잘님들 다 모였다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