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메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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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메추정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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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메추는 결정 피로 시대의 상징 의식이다. 뭘 먹을지 고르는 에너지조차 아끼고 싶어 결정을 외주 주는 것으로, 단톡방·커뮤니티·AI에게까지 묻는다. 답변의 국룰국밥이고, '어제 뭐 먹었는데?'라는 역질문으로 선택지를 좁히는 게 고급 기술이다. 정작 추천을 받아도 '그건 좀…'이라며 거르는 것까지가 점메추의 완성된 사이클이다.

예시

점메추 좀.

국밥.

어제 먹었어.

그럼 답은 마라탕이네.

SlangKorea 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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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메뉴 추천'의 줄임말. 뭘 먹을지 정하기 귀찮을 때 단톡방이나 SNS에 던지는 단골 질문이다. 저녁 버전은 저메추. 매일 반복되는 직장인의 최대 고민이라 '점메추 좀'이라는 말에는 국밥부터 마라탕까지 온갖 답이 돌아온다. 매번 같은 메뉴만 답하면 동엽이 소리를 듣는다.

예시

벌써 12시네… 점메추 좀.

날도 추운데 국밥 ㄱ?

SlangKorea 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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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 자를 뜯으면 언어가 둘 나온다. 국립국어원 우리말샘은 이 말의 원어란에 한자 點(점심의 '점'), 영어 menu(메뉴의 '메'), 한자 推(추천의 '추')를 나란히 올려 뒀다. 점심도 추천도 한자어이고 메뉴만 서양 외래어라, 한자-영어-한자가 한 글자씩 이어 붙은 혼종 줄임말인 것이다. 뜻풀이는 "'점심 메뉴 추천'을 줄여 이르는 말". 실린 용례 가운데 2022년 1월 국민일보 문장은 쓰임의 배경까지 짚는다. '배달 등 다양한 먹거리로 점심 메뉴 선택권이 늘어난 젊은 세대가 고민을 나눌 때 주로 씁니다.' 고를 게 없어서가 아니라 너무 많아서 나오는 말이라는 설명이다. 2025년 7월 톱스타뉴스 기사에서 따온 다른 용례에서는 경동 시장에 모인 방송 출연진이 점메추를 화제로 삼는다.

출처

'점심 메뉴 추천'을 줄여 이르는 말. (용례: '점메추'는 …배달 등 다양한 먹거리로 점심 메뉴 선택권이 늘어난 젊은 세대가 고민을 나눌 때 주로 씁니다. ≪국민일보 2022년 1월≫)
국립국어원 우리말샘 · 원문 보기

예시

A: 점메추 받습니다. 국물 제외

B: 회사 뒤에 새로 생긴 덮밥집 가 봐. 웨이팅 없을 때 가야 돼

SlangKorea 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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