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커피 사랑을 상징하는 두 글자로, 한겨울 패딩 차림에 아아를 든 모습은 외국인들이 신기해하는 한국 풍경으로 꼽힌다. '수혈'이라는 표현이 세트로 붙어 출근길 아아는 카페인 수혈로 통한다. 뜨아·아바라와 함께 카페 줄임말 계보의 원조 격이며, 얼죽아라는 정체성 단어까지 파생시킨 뿌리 단어다.
예시
영하 10도인데 아아 마신다고?
얼죽아한테 온도는 숫자일 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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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커피 사랑을 상징하는 두 글자로, 한겨울 패딩 차림에 아아를 든 모습은 외국인들이 신기해하는 한국 풍경으로 꼽힌다. '수혈'이라는 표현이 세트로 붙어 출근길 아아는 카페인 수혈로 통한다. 뜨아·아바라와 함께 카페 줄임말 계보의 원조 격이며, 얼죽아라는 정체성 단어까지 파생시킨 뿌리 단어다.
예시
영하 10도인데 아아 마신다고?
얼죽아한테 온도는 숫자일 뿐이야.
'아이스 아메리카노'의 줄임말. 카페에서 가장 흔히 시키는 메뉴라 줄여 부르는 게 굳어졌다. 반대말은 뜨거운 아메리카노인 뜨아. 한겨울에도 아아만 고집하면 얼죽아라고 불린다. 직장인의 아침을 여는 국민 음료로, '아아 한 잔 하실?'은 인사말이나 다름없다.
예시
뭐 마실래?
난 늘 그렇듯 아아 톨로.
주문 언어의 표준어가 됐다는 게 이 줄임말의 지위다. 카페 계산대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풀어 말하는 쪽이 오히려 드물고, 포스기 버튼과 영수증 표기까지 '아아'가 침투했다. 경제 배경도 뚜렷한데,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의 폭발적 확산이 '하루 한 잔 아아'를 부담 없는 국민 루틴으로 만들었다는 분석이 정설이다. 파생 계보(뜨아, 아바라, 얼죽아)의 뿌리 단어이자, 외국인에게 한국 카페 문화를 설명할 때 첫 번째로 가르치는 실전 어휘로 꼽힌다.
예시
카페 영수증에 그냥 '아아'라고 찍혀 나오더라.
줄임말이 공식 표기가 된 거지. 표준어 승격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