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 하는 컨트롤'의 줄임말. 게임 등에서 조작이 서툴고 실력이 형편없는 것을 자조하거나 놀릴 때 쓴다. 손 대신 발로 조작하는 것 같다는 과장이다. 발컨이라 팀에 민폐를 끼치면 트롤링으로 오해받기도 하고, 쪼렙 시절의 발컨은 누구나 지나는 통과의례다.
예시
또 죽었어? ㅋㅋ
미안 내가 발컨이라… 캐리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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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 하는 컨트롤'의 줄임말. 게임 등에서 조작이 서툴고 실력이 형편없는 것을 자조하거나 놀릴 때 쓴다. 손 대신 발로 조작하는 것 같다는 과장이다. 발컨이라 팀에 민폐를 끼치면 트롤링으로 오해받기도 하고, 쪼렙 시절의 발컨은 누구나 지나는 통과의례다.
예시
또 죽었어? ㅋㅋ
미안 내가 발컨이라… 캐리 좀.
발컨의 반대말은 '손이 좋다', 극상위권은 '피지컬 괴물'로, 컨트롤 실력 어휘의 최하단을 담당한다. 재밌는 건 발컨 자처 문화로, 겸손 반 진심 반으로 '나 발컨이야'를 미리 선언해 기대치를 낮추는 보험 용법이 흔하다. 발컨이어도 즐기면 그만이라는 즐겜러 정신과 만나면 평화롭지만, 랭크 게임에서 만나면 분쟁의 씨앗이 된다.
예시
나 발컨인데 같이 해도 돼?
ㄱㅊ 즐겜인데 뭐 어때, 대신 랭크는 안 돼 ㅋㅋ
어휘 생태계에서 발컨은 피지컬 담론의 최하단을 담당한다. 위로는 손이 좋다, 피지컬 괴물이 있고, 옆으로는 뇌지컬(전략으로 커버)이 대비 축을 이룬다. 나이 담론과 결합한 게 최근 관찰 포인트로, 반응속도가 떨어지며 발컨이 됐다는 '에임 노화' 자조가 3040 게이머의 공감 소재가 됐다. '어릴 땐 손으로, 지금은 뇌로 게임한다'는 전향 서사가 그 짝이다. 발컨 커밍아웃이 부끄러움이 아니라 즐겜 선언으로 읽히는 게 요즘 감각이다.
예시
예전엔 안 이랬는데 요즘 자꾸 죽어.
에임 노화야. 이제 뇌지컬로 전향할 때가 된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