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Top
+2어원은 무섭거나 놀라서 실례를 할 뻔했다는 과장법으로, 그만큼 압도됐다는 뜻이다. 쩐다·오지다와 함께 한 시대를 풍미한 감탄사 삼대장이었고, 지금은 '미쳤다'와 폼미쳤다에 왕좌를 넘긴 상태다. 그래도 소름 돋는 순간의 '와 지린다'는 여전히 통하는 현역으로, 세대에 따라 어떤 감탄사를 쓰는지가 갈린다.
예시
마지막 반전에서 소름 돋았어.
지린다 그 장면은 진짜… 인정.
정의 3개 · SlangKorea 편집부 작성·검수 · 공감순 정렬
등록 · 최종 수정
어원은 무섭거나 놀라서 실례를 할 뻔했다는 과장법으로, 그만큼 압도됐다는 뜻이다. 쩐다·오지다와 함께 한 시대를 풍미한 감탄사 삼대장이었고, 지금은 '미쳤다'와 폼미쳤다에 왕좌를 넘긴 상태다. 그래도 소름 돋는 순간의 '와 지린다'는 여전히 통하는 현역으로, 세대에 따라 어떤 감탄사를 쓰는지가 갈린다.
예시
마지막 반전에서 소름 돋았어.
지린다 그 장면은 진짜… 인정.
너무 대단하거나 멋져서 압도당했을 때 쓰는 감탄. 다소 거친 표현이지만 또래 사이에선 강한 칭찬으로 통한다. 오지다와 세트로 유행했고, 무대·플레이·반전 전개처럼 소름 돋는 순간에 '와 지린다'가 자동으로 나온다. 쩐다와 함께 감탄사 삼대장으로 꼽힌다.
예시
마지막 골 봤어?
지린다 진짜… 소름 돋았어.
감탄사 세대 교체사의 한 페이지를 담당한다. 헐→대박→쩐다·오지다·지린다→미쳤다→폼 미쳤다로 이어지는 왕좌 계보에서 2010년대 중후반 전성기를 누렸고, 지금은 반쯤 클래식이 됐다. 어떤 감탄사를 기본값으로 쓰는지가 인터넷 연식 판별 문항이 된다는 게 이 계보의 재미다. 수위 논쟁도 따라다녀서 어원의 생리 현상 때문에 방송 자막에서는 순화되는 편이지만, 그 거친 결이 오히려 압도됨의 강도를 전달한다는 옹호도 있다. 은퇴가 아니라 예비역이라는 게 현재 위치다.
예시
요즘 애들은 지린다 안 쓰지?
걔넨 폼 미쳤다지. 감탄사에도 세대가 있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