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과 '가심비'(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를 결합한 말. 들인 시간 대비 심리적 만족감을 뜻한다. 시성비가 정보·재미의 총량에 방점을 찍는다면, 시심비는 "그만한 시간을 들일 가치가 있었는가"라는 만족감 자체에 더 무게를 둔다. 2021년경부터 쓰이기 시작해 시성비와 자주 혼용된다.
예시
3시간짜리 콘서트 다녀왔는데 어땠어?
시심비 최고였어, 시간 가는 줄 몰랐어.
SlangKorea 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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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성비의 다음 단계로 등장한 시간 소비 철학의 세분화 어휘다. 시성비가 '짧게 많이'의 효율이라면, 시심비는 '길어도 남는 게 있는' 만족을 따진다. 요약본 대신 정주행을, 배속 대신 정속을 택하는 안티 시성비 소비의 논리적 근거로 쓰이며, '시간을 아끼는 소비와 시간을 채우는 소비는 다르다'는 구분이 핵심 통찰이다. 멍때리기·독서·롱폼 회귀 담론과 접속하는 개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