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까

정의 3개 · SlangKorea 편집부 작성·검수 · 공감순 정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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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까정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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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까말의 축약 진화형으로, 두 글자가 되면서 추임새에 가까워졌다. 기능은 직설 예고 쿠션이다. '솔까'가 앞에 붙는 순간 듣는 쪽은 마음의 준비를 하게 되고, 말하는 쪽은 솔직함을 명분으로 확보한다. 다만 솔까 뒤에 팩폭을 너무 세게 실으면 '솔직함과 무례함은 다르다'는 반격을 받는 게 이 말의 위험 구간이다.

예시

솔까 오늘 코디는 좀 아쉽다.

솔까 붙였다고 다 용서되는 건 아니야 ㅋㅋ

SlangKorea 편집부 ·
#2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를 줄인 말이다. 본심이나 솔직한 평가를 꺼내기 전에 붙이는 추임새처럼 쓴다. '솔까말'이라고 더 길게 쓰기도 한다. '솔까 좀 별로였어'처럼 뒤에 올 직설을 예고하는 완충재 역할이다.

예시

솔까 이번 메뉴는 좀 별로지 않았냐

솔까 인정, 가격값은 못 했어

SlangKorea 편집부 ·
#3

이 말의 원형인 솔까말이 2008년 신문 지면에 오른 계기는, 역설적이게도 직장인 설문에서 가장 안 통하는 말로 꼽혔기 때문이었다. 2008년 1월 경향신문에 실린 취업사이트 사람인의 조사에서 직장인 855명 중 73.5%가 대화 중 신조어를 못 알아들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디시인사이드에서 네티즌이 뽑은 2007년 인기 인터넷 용어 목록을 제시하자, 직장인들이 모르는 말 첫자리에 올린 것이 바로 이 표현의 원형이었다. 원형과 축약의 관계는 2017년 백세시대의 신조어 코너가 풀었다. 솔까말은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를 줄인 것이고, 이를 더 줄인 형태가 '솔까'라는 것이다. 이 코너가 솔까말의 맹점으로 짚은 대목이 이 항목의 핵심 주석이다. 솔까말이 나오는 순간 상대는 '아니 그러면 지금까지 말한 건 뭐야?'라고 생각할 수 있다는 것, 솔직함을 앞세우는 태도가 오히려 의심을 살 수 있다는 지적이다.

출처

최근 '네티즌이 뽑은 2007년 최고의 인기 인터넷 용어(디시인사이드)' 19가지를 제시하고 조사한 결과 모르는 말 1위(복수응답)는 78.4%가 선택한 '솔까말'(솔직히 까놓고 말해)이었다.
경향신문 · · 원문 보기

예시

A: 이번 발표 어땠는지 솔직하게만 말해줘.

B: 솔까 네 파트가 제일 좋았어. 인정할 건 인정해야지.

SlangKorea 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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