뻐꾸기

정의 3개 · SlangKorea 편집부 작성·검수 · 공감순 정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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뻐꾸기정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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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간 소식통 문화의 명명으로, 남의 둥지에 알을 맡기는 뻐꾸기 습성에 빗댄 작명 센스가 핵심이다. 순기능과 역기능이 뚜렷해서, 합방·케미 서사의 불씨가 되는 건강한 수출과 갈등·왜곡을 낳는 악성 수출(병꾸기)이 갈린다. 스트리머들 사이에선 '뻐꾸기 통해 안부 듣는다'는 관용구가 있을 만큼 생태계의 일부가 됐고, 시청자의 수출 매너가 방송 간 외교의 변수로 작동한다.

예시

그 두 방송 어떻게 친해진 거야?

트수들이 뻐꾸기 날려서 서로 알게 됐대, 건강한 수출이지.

SlangKorea 편집부 ·
#2

시청자가 한 스트리머의 발언이나 소식을 다른 스트리머에게 옮겨 전달하는 행위를 가리킨다. '수출'이라고도 하며, 주로 영상 도네이션을 통해 이뤄진다. (없는 얘기를 지어내 옮기는 건 '병꾸기'라 부른다.)

예시

A: 쟤가 딴 방송에서 네 얘기 하더라

B: 또 뻐꾸기 날리고 다니네, 그만 좀 옮기지

SlangKorea 편집부 ·
#3

세대에 따라 전혀 다르게 읽히는 단어라는 게 함정 포인트다. 기성세대 속어에서 '뻐꾸기 날리다'는 작업 멘트를 던진다는 뜻이라, 방송 문화의 수출 용법과 만나면 대화가 잠시 꼬인다. 방송판 용법의 매너 규범도 정교해졌는데, 발언의 맥락을 잘라서 옮기면 사실상 병꾸기 취급을 받고, 갈등 중인 방송 사이에 뻐꾸기를 날리는 건 기름 붓기로 비난받는다. '수출은 하되 검역은 하자'는 농담이 시청자 문화의 자정 표어처럼 통한다.

예시

아빠한테 뻐꾸기 날린다고 했더니 이상하게 보셔.

그 세대엔 그게 작업 건다는 뜻이야. 통역이 필요해.

SlangKorea 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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