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나 차트가 불타오르듯 수직으로 솟구치는 급등을 가리키는 말. 빨갛고 긴 양봉이 기둥처럼 서는 데서 나왔다. 떡상의 화끈한 버전으로, '불기둥 꽂혔다'고 하면 폭등했다는 뜻이다. 반대는 파랗게 내리꽂는 '물기둥'.
예시
그 코인 봤어? 불기둥 제대로 꽂혔던데.
아 그때 익절매할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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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나 차트가 불타오르듯 수직으로 솟구치는 급등을 가리키는 말. 빨갛고 긴 양봉이 기둥처럼 서는 데서 나왔다. 떡상의 화끈한 버전으로, '불기둥 꽂혔다'고 하면 폭등했다는 뜻이다. 반대는 파랗게 내리꽂는 '물기둥'.
예시
그 코인 봤어? 불기둥 제대로 꽂혔던데.
아 그때 익절매할걸…
불기둥의 유혹은 추격매수다. 급등 차트를 보면 나만 소외되는 것 같은 포모가 발동해 꼭대기에서 올라타게 되는데, 그 순간 세력이 물량을 던지면 그대로 고점에 물리는 게 커뮤니티의 클래식 시나리오다. 그래서 '불기둥은 구경만'이라는 격언과 '불기둥 보고 사면 늦은 것'이라는 경고가 세트로 따라다닌다.
예시
지금 불기둥 떴는데 타야 하는 거 아냐?
그거 잡으려다 물린 사람이 한둘이 아니야.
2026년 7월 31일, 불기둥이 경제 기사 제목에 올랐다. 폭락 직후 코스피가 하루 만에 1001.89포인트 급등해 6595.45로 마감했다. 상승률 17.91%는 역대 최대 기록이었다. 삼성전자는 26.81% 뛴 26만2500원으로 역시 역대 최대 상승률을 갈아치웠고, SK하이닉스는 상한가로 마감했다. 이데일리는 SK하이닉스의 상한가가 2003년 감자 후 거래가 재개됐을 때 당시 상한선 15%를 기록한 이후 처음이라고 전했다. 사흘 전 서킷브레이커를 맞았던 시장이 같은 주에 반대편 끝을 봤다.
출처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01.89포인트(17.91%) 급등한 6595.45에 장을 마감하며 '역대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예시
A: 어제 그거 봤어? 하루에 17%가 뭐야
B: 신문 제목에도 불기둥이라고 나왔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