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

정의 3개 · SlangKorea 편집부 작성·검수 · 공감순 정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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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정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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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이름이 동사가 된 대표 사례로, '구글링하다'의 한국 중고거래 버전이다. '당근했어?', '당근에 올려'가 자연스러운 문장이 됐고, 알림음 '당근~'은 파블로프의 종처럼 지갑을 열게 한다. 매너온도로 신뢰를 재고, 문고리 거래(비대면 수령)와 반값 네고 빌런 같은 파생 문화까지, 하나의 앱이 동네 생활 양식을 통째로 만들었다.

예시

그 자전거 어떻게 했어?

당근했지, 30분 만에 팔렸어.

SlangKorea 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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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거래 앱 '당근마켓'에서 온 말. 동네 이웃과 중고 물건을 사고파는 행위를 '당근한다'고 한다. 앱 이름이 동사가 된 대표 사례로, '그 의자 당근에 올려'처럼 쓴다. 거래 후 매너온도를 주고받는 문화, 네고 흥정까지 하나의 생활 양식이 됐다.

예시

안 쓰는 의자 어떻게 했어?

당근에 올렸더니 바로 팔렸어.

SlangKorea 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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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교육원 오성진 교수가 충청일보에 쓴 2023년 1월 기고는 '물론 당근이지!'라는 제목부터 이 말로 시작한다. 칼럼이 정리한 계보는 두 갈래다. '당연하지' 대신 쓰는 '당근이지'는 어원을 검색해 보면 "'당연히 근거가 있지'의 줄임말이라고 한다"는 것, 그리고 중고 거래 앱 이름의 당근은 먹는 채소가 아니라 "'당신 근처의 마켓'이라는 의미로 지었다고 한다"는 것이다. 두 갈래 모두 필자가 검색으로 확인한 설이라는 단서를 달고 있다. 필자는 "원래는 먹는 당근과 관계가 없었지만" 줄임말 쪽이 굳으면서 채소와 엮인 새 말들이 나온 듯하다고 풀었다. 칼럼의 본론은 사실 채소 쪽이다. 필자는 말로서의 당근이 "여러 분야에서 사용되어 주연급에 가까워졌지만" 먹을거리 당근은 "밥상의 주인공역을 하기에는 좀 거리가 있어 보인다"고 적었다. 제주도 당근이 한창 출하될 때라며 조연인 당근도 식탁에 초대해 보자고 권한 뒤, 이번 주말 무얼 살까라는 질문에 제목과 같은 대답을 해 보자는 문장으로 칼럼을 닫는다.

출처

‘당연하지’ 말 대신 사용하는 ‘당근이지’의 어원을 검색해 보면 ‘당연히 근거가 있지’의 줄임말이라고 한다.
충청일보 · · 원문 보기

예시

이번 주말에 같이 장 보러 갈 거지?

당근이지, 목록 미리 짜 놔

SlangKorea 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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