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술 마시기'의 줄임말. 혼밥과 함께 1인 생활 문화를 상징하는 말이다. 예전엔 혼자 술을 마시는 걸 외롭거나 이상하게 봤지만, 집에서 좋아하는 안주와 음악을 곁들여 하루를 마무리하는 취향 생활로 재평가됐다. OTT 등 콘텐츠와 함께하는 혼술이 일상화되면서 편의점 혼술 패키지 상품도 생겼다.
예시
금요일 밤인데 약속 없어?
오늘은 그냥 집에서 혼술하려고.
정의 3개 · SlangKorea 편집부 작성·검수 · 공감순 정렬
'혼자 술 마시기'의 줄임말. 혼밥과 함께 1인 생활 문화를 상징하는 말이다. 예전엔 혼자 술을 마시는 걸 외롭거나 이상하게 봤지만, 집에서 좋아하는 안주와 음악을 곁들여 하루를 마무리하는 취향 생활로 재평가됐다. OTT 등 콘텐츠와 함께하는 혼술이 일상화되면서 편의점 혼술 패키지 상품도 생겼다.
예시
금요일 밤인데 약속 없어?
오늘은 그냥 집에서 혼술하려고.
혼술의 무게중심은 술집이 아니라 집이다. 편의점 4캔 묶음과 안주 밀키트가 홈술 시장을 키웠고, 좋아하는 콘텐츠를 틀어놓고 마시는 '혼술 루틴'이 하루의 보상 의식으로 자리 잡았다. 눈치 볼 사람 없이 내 속도로 마신다는 게 매력이지만, 브레이크 없는 습관화가 그늘로 지적되는 것도 사실이라 '즐기는 혼술과 기대는 혼술은 다르다'는 자가 점검 담론이 함께 다닌다.
예시
오늘도 편의점 맥주 코너 들렀네.
금요일 혼술 루틴은 못 끊지, 4캔이 국룰이야.
확산의 분기점으로 자주 꼽히는 건 2016년 드라마 '혼술남녀'다. 혼자 마시는 술이 궁상이 아니라 자기만의 의식이라는 서사를 안방에 퍼뜨렸고, 이후 편의점 수제맥주 열풍과 안주 밀키트 시장이 홈술 인프라를 완성했다. 문화 관찰로는 혼술 자가 규칙이 발달한 게 특징인데, 요일 제한·잔 수 제한·기분 나쁠 땐 안 마시기 같은 개인 헌법을 세워두는 사람이 많다. 즐거운 취향과 위험한 습관 사이의 거리가 짧은 단어라는 걸 사용자들이 스스로 아는 셈이다.
예시
혼술 루틴 있어?
금요일 한정, 두 캔까지, 우울할 땐 금지. 내 3대 헌법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