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영화 보기'의 줄임말. 누구와 시간을 맞출 필요 없이 혼자 극장에서 영화를 즐기는 것을 뜻한다. 혼밥·혼술·혼행으로 이어지는 '혼-' 시리즈의 하나로, 보고 싶은 영화를 취향대로 고르고 온전히 몰입할 수 있다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예시
주말에 혼영 다녀왔어.
오 혼자서도 잘 노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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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영화 보기'의 줄임말. 누구와 시간을 맞출 필요 없이 혼자 극장에서 영화를 즐기는 것을 뜻한다. 혼밥·혼술·혼행으로 이어지는 '혼-' 시리즈의 하나로, 보고 싶은 영화를 취향대로 고르고 온전히 몰입할 수 있다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예시
주말에 혼영 다녀왔어.
오 혼자서도 잘 노네 ㅋㅋ
혼영족에게는 나름의 노하우가 있다. 시선이 신경 쓰이면 조조나 심야 시간대, 좌석은 맨 뒷줄 구석이 정석이고, 팝콘도 눈치 없이 내 취향대로 고른다. 특히 좋아하는 영화를 두 번 세 번 보는 N차 관람은 혼영이 최적이라, 덕질 영역에서는 혼영이 오히려 기본값이다. 울고 싶은 영화일수록 혼영이 낫다는 것도 공인된 팁이다.
예시
그 영화 또 보러 간다고? 누구랑?
혼영이지, N차는 원래 혼자 가는 거야.
극장 산업이 이 문화를 정식 고객층으로 승격시켰다. 1인 관람 비중이 꾸준히 늘며 싱글석 배치, 1인 패키지 같은 대응이 나왔고, 혼영은 통계 항목이 됐다. 문화 관찰로는 혼영의 목적 분화가 흥미로운데, 몰입형(대작을 방해 없이), 회복형(혼자만의 시간), 덕질형(N차 관람)으로 갈래가 나뉜다. 응원상영회처럼 다 같이 소리 지르는 상영조차 혼자 가는 사람이 많다는 게 재미있는 지점으로, 혼영은 외로움이 아니라 자유의 어휘라는 걸 보여준다.
예시
응원상영회를 혼자 가?
같이 소리 지를 사람은 현장에 이미 있잖아. 동행이 필요 없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