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in rot(뇌 썩음). 숏폼과 밈을 끝없이 보다 사고력이 흐물흐물해지는 상태를 가리킨다. 뜻 없는 AI 밈인 '이탈리안 브레인롯'(퉁퉁퉁 사후르 등)에 과몰입하는 게 대표적 증상이다.
예시
또 릴스 세 시간째 보고 있네.
어쩔 수 없어, 완전 브레인롯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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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in rot(뇌 썩음). 숏폼과 밈을 끝없이 보다 사고력이 흐물흐물해지는 상태를 가리킨다. 뜻 없는 AI 밈인 '이탈리안 브레인롯'(퉁퉁퉁 사후르 등)에 과몰입하는 게 대표적 증상이다.
예시
또 릴스 세 시간째 보고 있네.
어쩔 수 없어, 완전 브레인롯이야.
원어 brain rot는 2024년 옥스퍼드 사전이 '올해의 단어'로 뽑을 만큼 세계적으로 화제가 된 말이다. 저품질 콘텐츠를 과잉 소비한 뒤의 정신적 피로를 가리키는 진단명처럼 쓰이는 동시에, 그런 콘텐츠 자체(브레인롯 밈)를 부르는 장르명이 되기도 했다. 자기 상태를 '나 브레인롯 왔다'고 자가 진단하는 게 국룰 용법.
예시
요즘 집중력이 5초를 못 가.
숏폼 좀 줄여, 그거 브레인롯 증상이야.
한국 수용사의 특징은 알파세대가 주도했다는 점이다. 초등 교실에서 이탈리안 브레인롯 캐릭터 이름 외우기가 유행하고, 부모 세대가 '저게 왜 웃긴지 모르겠다'며 당혹하는 구도가 이 밈의 표준 풍경이 됐다. 한편 어른들 사이에서는 자조 진단어로 쓰임이 굳어져 '출퇴근길 숏폼 2시간이면 브레인롯'처럼 스스로를 채점하는 용법이 우세하다. 반작용으로 도파민 디톡스, 독서 챌린지가 함께 뜨는 것까지가 이 단어를 둘러싼 생태계다.
예시
조카가 요즘 이상한 캐릭터 이름만 외우고 다녀.
그게 브레인롯 밈이야. 어른은 이해 못 하는 게 정상이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