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副) 캐릭터'의 줄임말. 원래 온라인 게임에서 본계정 외에 따로 키우는 부캐릭터를 뜻했지만, 방송인 유재석이 '유산슬' 등 다른 정체성으로 활동하며 대중적으로 퍼졌다. 본업·본모습과 다른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어 활동하는 것을 가리키며, SNS에서 부계정을 파는 것도 부캐 활동의 일종이다. 본래의 나는 본캐라고 부른다.
예시
저 인스타 계정은 뭐야?
내 부캐야, 본계정이랑 분위기 완전 다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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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副) 캐릭터'의 줄임말. 원래 온라인 게임에서 본계정 외에 따로 키우는 부캐릭터를 뜻했지만, 방송인 유재석이 '유산슬' 등 다른 정체성으로 활동하며 대중적으로 퍼졌다. 본업·본모습과 다른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어 활동하는 것을 가리키며, SNS에서 부계정을 파는 것도 부캐 활동의 일종이다. 본래의 나는 본캐라고 부른다.
예시
저 인스타 계정은 뭐야?
내 부캐야, 본계정이랑 분위기 완전 다르지?
게임 용어가 방송가를 거쳐 정체성 담론의 중심어가 된 진화 코스가 극적이다. 방송 부캐 전성기가 개념을 대중화했고, 일반인의 부캐 문화(취미 계정, 익명 창작, 사이드 프로젝트용 자아)로 정착했다. '본캐가 못 하는 걸 부캐가 한다'는 해방 서사가 인기의 핵심으로, 멀티 페르소나 시대의 실천 단위로 평가받는다. 부캐가 본캐보다 커지는 '주객전도'가 최고의 성공 시나리오로 꼽힌다.
예시
그 그림 계정 네 거였어?
부캐야, 회사원 본캐는 모르는 삶이지.
방송사적 기점은 2019~20년 부캐 전성시대다. 유재석의 유산슬을 신호탄으로 둘째이모 김다비, 카피추 같은 부캐들이 연달아 흥행하며 '한 사람이 여러 자아로 활동한다'는 문법을 안방에 정착시켰다. 이후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에서 부캐는 놀이를 넘어 전략이 됐는데, 본업 평판과 실험적 콘텐츠를 분리하는 리스크 관리 장치이자, 실패해도 본캐가 다치지 않는 안전판으로 쓰인다. '부캐로 시작해 본캐를 추월한' 성공담이 이 문화의 최고 서사로 꼽힌다.
예시
새 채널을 왜 익명으로 시작해?
부캐 전략이야. 망해도 본캐는 무사하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