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페르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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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페르소나정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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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lti-persona. 한 사람이 상황과 관계에 따라 여러 개의 정체성(페르소나)을 오가며 사는 것을 가리키는 트렌드 용어다. 직장에서의 나, SNS 부캐로서의 나, 친구들 사이의 나가 다 다른 모습일 수 있다는 인식에서 나왔다. 부캐 문화가 확산되며 마케팅·심리학 분야에서 이 현상을 설명하는 말로 자주 쓰이게 됐다.

예시

너 회사에서랑 여기서랑 완전 딴 사람 같아.

요즘 다 그래, 멀티페르소나 시대잖아.

SlangKorea 편집부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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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서적이 개념화하고 부캐 열풍이 대중화한 시대 정체성 이론이다. 핵심 통찰은 '일관된 하나의 나'가 미덕이던 시대의 종료로, 플랫폼마다 다른 자아(링크드인의 나, 인스타의 나, 익명 커뮤니티의 나)를 오가는 게 기본값이 됐다는 것이다. 위선이 아니라 상황별 최적화라는 옹호와, 진짜 나는 어디 있냐는 정체성 피로 담론이 공존한다. 부캐가 실천이라면 멀티페르소나는 그 이론명이다.

예시

SNS 계정이 네 개라고? 피곤하지 않아?

계정마다 다른 내가 사는 거야, 멀티페르소나 시대잖아.

SlangKorea 편집부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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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 어휘는 계정 문화에 다 있다. 본계(공식 자아), 부계(취미 자아), 알계(익명 자아)로 이어지는 계정 분리가 멀티페르소나의 생활 인프라이고, 계정마다 말투와 프사까지 달리 운영하는 게 표준 기술이다. 그래서 '알계 들킴'이 사회적 사건급 공포로 통하는데, 분리해 둔 자아가 강제로 합쳐지는 순간이기 때문이다. 채용 담당자가 지원자 SNS를 찾아보는 시대라 페르소나 관리가 사실상 평판 관리가 됐다는 실무 담론도 함께 자란다.

예시

알계 팔로우 요청이 회사 사람이야. 어떡해.

멀티페르소나 최대 위기네. 그건 수락하면 안 돼.

SlangKorea 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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