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대 중반 취업난 담론에서 인구론과 세트로 태어난 말로, 채용 공고의 '이공계 우대' 앞에 선 문과생의 심정을 압축한다. 자조가 기본값이지만 반격 서사도 있다. 기술이 상향 평준화될수록 기획·글쓰기·커뮤니케이션이 차별화 요소가 된다는 재평가와, 문과 출신의 개발자 전직 성공담이 대표적이다. '문송'은 이제 문과 정체성의 자조 섞인 애칭처럼 쓰인다.
예시
지원 자격이 또 컴공 우대네.
문송합니다… 하지만 자소서는 내가 더 잘 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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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대 중반 취업난 담론에서 인구론과 세트로 태어난 말로, 채용 공고의 '이공계 우대' 앞에 선 문과생의 심정을 압축한다. 자조가 기본값이지만 반격 서사도 있다. 기술이 상향 평준화될수록 기획·글쓰기·커뮤니케이션이 차별화 요소가 된다는 재평가와, 문과 출신의 개발자 전직 성공담이 대표적이다. '문송'은 이제 문과 정체성의 자조 섞인 애칭처럼 쓰인다.
예시
지원 자격이 또 컴공 우대네.
문송합니다… 하지만 자소서는 내가 더 잘 쓰지.
'문과라서 죄송합니다'의 줄임말. 이공계 선호가 심한 취업 시장에서 문과생이 느끼는 처지를 자조적으로 표현한다. 채용 공고의 지원 자격이 죄다 이공계일 때 '문송합니다…'라고 한탄하는 식이다. 인구론과 함께 문과 취업난 담론의 대표 신조어로 뉴스에도 자주 인용됐다.
예시
코딩 할 줄 알아?
아니… 문송합니다.
조어 구조는 '문과+죄송합니다'의 두문자 결합으로, 자기 정체성을 사과문 형식에 담았다는 점이 이 말의 씁쓸한 유머다. 최근 담론의 최전선은 AI다. 코딩마저 자연어로 하는 시대가 오면서 '이제 문송할 필요 없다'는 재평가와 '그 AI를 다루는 것도 결국 이공계'라는 반박이 새 라운드를 열었다. 세대 어휘로는 2010년대 중반 취준 세대의 언어라는 연식이 뚜렷해서, 당시 취준생이던 세대에게는 시대의 공기가 압축된 말로 남아 있다.
예시
AI가 코딩 다 해주면 문송 시대도 끝나는 거 아냐?
프롬프트는 결국 글쓰기니까. 문과의 역습 각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