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종

정의 3개 · SlangKorea 편집부 작성·검수 · 공감순 정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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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종정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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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 종자'의 줄임말. 지나치게 관심받고 싶어 과한 행동을 하는 사람을 가리킨다. 비꼬는 어감이 있다. 어그로를 끌어서라도 주목받으려는 SNS 행태를 비판할 때 주로 쓰지만, 요즘은 '관종끼 있다'처럼 밝고 튀는 성격을 가볍게 이르는 중립적 용법도 늘었다.

예시

또 일부러 시끄럽게 굴더라.

ㅋㅋ 완전 관종이네.

SlangKorea 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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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 종자'의 줄임말로, 어그로를 끌어서라도 주목받으려는 사람을 비하한다. SNS에서 과한 자랑·도발로 시선을 끄는 행동이 전형적이다. 민폐로까지 번지면 '관종 빌런'이라 불린다.

예시

쟤 SNS는 맨날 자랑글만 올려.

관심받고 싶은 거지, 관종이야.

SlangKorea 편집부 ·
#3

'관종 사회'라는 진단이 있다. 2017년 삼성사회정신건강연구소와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의 전홍진이 의학 전문지 메디칼업저버에 쓴 글에서다. 검색이 지식의 권위를 흩어 놓은 자리에 대중의 관심이 힘으로 들어섰고, 관심을 좇는 사람들을 더는 가볍게 넘길 수 없는 사회가 "되고 있다"는 것이다. 글은 관심을 좇는 이들을 '연극적'이라는 뜻의 '히스트리오닉'으로 부르고, 전문성과 권위가 중요했던 구시대의 '나르시시스틱 사회'와 오늘의 '히스트리오닉 사회'를 맞세운다. 진단명으로 쓰는 대목은 글 어디에도 없으며, 이 풀이 역시 기질을 설명하는 말로만 옮긴다. 양면 서술이 뼈대다. 감수성이 풍부하고 남들이 놓치는 것을 잡아내는 섬세함이 있다고 적는 한편, 거절 신호를 남보다 크게 받아들이는 '거부에 대한 민감성' 탓에 시선과 '좋아요'에 목말라 하고 관심이 식으면 분노로 기울 수 있다고 본다. 글이 끝에 내놓는 것도 관심 끊기가 아니라 '미움 받을 용기'와 '거절할 수 있는 용기'다. 같은 사람을 비난이 아니라 이해와 포용의 대상으로 놓는다는 점에서, 이 사전의 앞선 두 풀이가 담은 비하의 어감과 결이 다른 기록이다.

출처

그러나 이들은 타인의 관심이 있어야 자존감이 유지된다.
메디칼업저버 · · 원문 보기

예시

A: 나 여행 사진 올리고 오 분마다 좋아요 확인하는 중이야. 나 관종인가 봐.

B: 어서 와. 나는 스토리 조회수까지 세는 사람이야.

SlangKorea 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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