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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할 말은 많지만 하지 않겠다'의 줄임말. 불만이나 하고 싶은 말이 많지만 일부러 참고 삼킬 때 쓴다. 말해봐야 소용없거나 말하면 싸움 나는 상황에서 침묵을 선택했다는 티를 내는 표현이다. 여운을 남기는 게 포인트라 오히려 궁금증을 유발한다.
예시
이번 결정 어떻게 생각해?
음… 할많하않. 그냥 넘어가자.
정의 3개 · SlangKorea 편집부 작성·검수 · 공감순 정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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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말은 많지만 하지 않겠다'의 줄임말. 불만이나 하고 싶은 말이 많지만 일부러 참고 삼킬 때 쓴다. 말해봐야 소용없거나 말하면 싸움 나는 상황에서 침묵을 선택했다는 티를 내는 표현이다. 여운을 남기는 게 포인트라 오히려 궁금증을 유발한다.
예시
이번 결정 어떻게 생각해?
음… 할많하않. 그냥 넘어가자.
침묵을 선언하는 역설적 수다다. 정말 말을 안 하려면 그냥 안 하면 되는데, 굳이 '할 말은 많다'고 밝히는 데서 억울함과 여운이 전달된다. 퇴사 소감, 전 직장 리뷰, 헤어진 연애 후기처럼 다 말하면 시끄러워지는 자리의 표준 마무리 멘트로, 듣는 쪽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게 진짜 효과다.
예시
그 회사 어땠어?
할많하않… 이 네 글자로 다 설명될 거야.
문장 하나를 어절마다 한 글자씩만 남겨 접은 축약 조어의 대표작이다. 원문을 모르면 뜻을 짐작하기 어렵다는 점까지 밈의 일부라, 아는 사람끼리의 암호 같은 맛이 있다. 초성어가 자음만 남기는 것과 달리 음절을 통째로 남기는 방식이라, 소리 내어 읽을 수 있는 줄임말이라는 점이 구별되는 특징이다.
예시
그 회사 왜 그만뒀어?
할많하않. …물어봐 주길 기다렸다는 건 비밀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