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머릿속으로 동작을 상상하며 하는 연습을 뜻하는 정식 용어지만, e스포츠 밈에서는 프로게이머 '뱅'(배준식)이 부진하던 시절 '이미지트레이닝만 해도 연습은 충분하다'고 한 발언을 비꼬는 맥락으로 쓰인다. 손을 움직여 연습하지 않고 머리로만 한다는 농담으로 인용된다.
예시
A: 너 요즘 연습 안 하더라
B: 나 이미지트레이닝 중이야 ㅋㅋ 머리로 다 굴리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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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머릿속으로 동작을 상상하며 하는 연습을 뜻하는 정식 용어지만, e스포츠 밈에서는 프로게이머 '뱅'(배준식)이 부진하던 시절 '이미지트레이닝만 해도 연습은 충분하다'고 한 발언을 비꼬는 맥락으로 쓰인다. 손을 움직여 연습하지 않고 머리로만 한다는 농담으로 인용된다.
예시
A: 너 요즘 연습 안 하더라
B: 나 이미지트레이닝 중이야 ㅋㅋ 머리로 다 굴리고 있음
정식 스포츠 훈련 용어가 e스포츠판에서 반어적 밈으로 뒤집힌 사례다. 연습 대신 머릿속 연습만 한다는 놀림으로 굳어져, 게임 안 하고 티어 올리고 싶은 마음이나 노력 없이 잘하고 싶은 욕심을 자조할 때 소환된다. '오늘 연습은 이미지트레이닝으로 대체'는 게이머식 휴식 선언이고, 시험공부·운동 등 모든 '해야 하는데 안 하는' 영역으로 용법이 번졌다.
예시
내일 시험인데 공부 안 해?
지금 이미지트레이닝 중이야, 머릿속으론 벌써 다 풀었어.
반전은 원 기법의 명예에 있다. 이미지트레이닝은 스포츠 심리학에서 실제 효과가 검증된 정식 훈련법으로, 올림픽 선수들의 루틴에 공식 포함되는 기술이다. 그 진지한 용어가 e스포츠판에서 '연습 안 하는 핑계'라는 정반대 밈이 된 건, 몸을 안 움직인다는 표면적 특징만 떼어 비튼 결과다. 그래서 이 단어는 문맥 판독이 필수인 이중 어휘가 됐다. 스포츠 기사에서는 존중의 용어, 게임 커뮤니티에서는 자조의 밈으로, 같은 여섯 글자가 전혀 다른 표정을 짓는다.
예시
선수들이 진짜 이미지트레이닝을 한다고?
어, 원래는 올림픽급 정식 훈련법이야. 밈이 억울할 만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