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적 마케팅 용어에서 비꼬는 밈으로 추락한 의미 변천사가 이 말의 본체다. 원래는 젊게 사는 40대라는 소비 세대론이었는데, 젊은 세대 문화에 과하게 진입하려는 중년의 이미지가 덧씌워지며 조롱 쪽으로 기울었다. '영포티 체크리스트'류 밈이 그 정점이다. 정작 당사자 세대는 억울하다는 반응이 많아, 세대 명명이 세대 갈등이 되는 전형적 코스를 보여준다.
예시
나 아직 마음은 20대인데.
그 말 자체가 영포티 체크리스트 1번이래…
정의 3개 · SlangKorea 편집부 작성·검수 · 공감순 정렬
등록 · 최종 수정
긍정적 마케팅 용어에서 비꼬는 밈으로 추락한 의미 변천사가 이 말의 본체다. 원래는 젊게 사는 40대라는 소비 세대론이었는데, 젊은 세대 문화에 과하게 진입하려는 중년의 이미지가 덧씌워지며 조롱 쪽으로 기울었다. '영포티 체크리스트'류 밈이 그 정점이다. 정작 당사자 세대는 억울하다는 반응이 많아, 세대 명명이 세대 갈등이 되는 전형적 코스를 보여준다.
예시
나 아직 마음은 20대인데.
그 말 자체가 영포티 체크리스트 1번이래…
영(young)과 포티(forty)를 합친 말로, 본래는 젊은 감각과 최신 유행을 즐기는 40대를 긍정적으로 가리키는 마케팅 용어였다. 다만 2020년 무렵부터는 나잇값 못하고 젊은 척한다는 의미로 40~50대를 비꼬는 조롱조로 더 많이 쓰인다.
예시
A: 우리 부장님 요즘 아이돌 노래 다 아셔.
B: 완전 영포티네. 우리보다 트렌드 빠르셔.
소비 시장이 붙인 세대 이름 중 하나로 출발했다. 구매력은 큰데 취향은 젊은 층으로 잡히던 40대를 겨냥해 유통·패션 업계가 쓰던 표적 용어였고, 비슷한 시기에 활동적인 중장년을 가리키는 오팔세대 같은 말도 함께 나왔다. 이런 이름에는 대상을 설명하는 동시에 대상을 만들어 내려는 성격이 있어서, 정작 당사자가 그 이름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곧바로 조롱 쪽으로 뒤집힌다. 영포티는 그 뒤집힘이 가장 빠르고 선명했던 사례다.
예시
이거 원래 나쁜 말이 아니었대.
업계가 붙인 이름인데 당사자가 안 받아준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