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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알못'과 '-잘알'은 지식 수준을 표시하는 짝꿍 접미사 체계다. 축구알못, 겜알못, 주식알못처럼 분야명에 붙이면 겸손 선언이 되는데, 실전 기능은 예방주사다. 미리 알못을 자처해 두면 틀린 말을 해도 부담이 없고, 질문할 자격이 생긴다. 반대로 잘알 판정은 남이 해줘야 인정되는 게 국룰로, 자칭 잘알은 의심부터 받는다.
예시
나 축구알못인데 오프사이드가 뭐야?
알못 선언했으니 친절하게 설명해 줄게 ㅋㅋ
정의 3개 · SlangKorea 편집부 작성·검수 · 공감순 정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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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못'과 '-잘알'은 지식 수준을 표시하는 짝꿍 접미사 체계다. 축구알못, 겜알못, 주식알못처럼 분야명에 붙이면 겸손 선언이 되는데, 실전 기능은 예방주사다. 미리 알못을 자처해 두면 틀린 말을 해도 부담이 없고, 질문할 자격이 생긴다. 반대로 잘알 판정은 남이 해줘야 인정되는 게 국룰로, 자칭 잘알은 의심부터 받는다.
예시
나 축구알못인데 오프사이드가 뭐야?
알못 선언했으니 친절하게 설명해 줄게 ㅋㅋ
'알지도 못하면서' 또는 '알지 못함'의 줄임말로, 어떤 분야를 잘 모르는 사람을 뜻한다. 보통 '~알못' 형태로 붙여 특정 분야에 무지함을 자조하거나 놀릴 때 쓴다. 축구알못, 겜알못처럼 쓰이며, 반대로 잘 아는 사람은 '~잘알'이라 부른다.
예시
A: 너 이 게임 룰 진짜 모르네
B: 인정, 나 게임 알못이야
원산지는 야구 커뮤니티로 통한다. '야알못(야구 알지도 못하는)'이 원형 격으로, 스포츠 훈수 문화에서 자격 검증 어휘로 쓰이다가 접미사 '-알못'만 독립해 전 분야로 퍼졌다. 언어 생태계에서는 '-린이' 계열이 아동 비하 논란으로 퇴조한 뒤 무해한 초보 선언 어휘로 지위가 올라갔는데, 쪼렙과의 분업도 있다. 쪼렙이 숙련도(실력)의 낮음이라면 알못은 지식의 없음이라, '겜알못인데 손은 쪼렙'처럼 겹쳐 쓰는 정밀 자기소개가 가능하다.
예시
야알못이 원조라고?
어, 야구판 훈수 문화가 낳은 말이 전국구가 된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