갭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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갭투자정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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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를 끼고 매매가와 전세가의 차액(갭)만큼만 내 돈을 넣어 집을 사는 투자 방식이다. 예를 들어 5억 집에 전세 4억이 있으면 1억만으로 집을 살 수 있다. 집값이 오르면 적은 돈으로 큰 차익을 보지만, 집값이 떨어지거나 전세금을 못 돌려주면 위험이 커진다.

예시

A: 1억으로 무슨 집을 사

B: 갭투자 하면 돼. 전세 낀 거 사서 시세 오르면 팔면 되잖아

SlangKorea 편집부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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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은 돈으로 집을 사는 마법 같지만, 그 마법의 연료가 세입자의 보증금이라는 게 구조적 쟁점이다. 집값 상승기엔 소액 투자 성공기의 주인공이었다가, 하락기엔 전세금을 못 돌려주는 역전세와 깡통전세의 원인 제공자로 지목되는 극단적 평가 반전을 겪었다. 무자본 갭투자를 내세운 강의·컨설팅이 성행하다 전세사기 사태와 얽히면서, 이제는 규제 논쟁의 한복판에 있는 단어다.

예시

1억으로 집 세 채 샀다는 사람 봤어.

갭투자겠지, 집값 떨어지면 세입자 셋이 위험해지는 구조야.

SlangKorea 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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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에 영어가 섞여 있지만 다른 나라에는 대응어가 마땅치 않은 개념이다. 세입자가 목돈을 맡기고 이자 대신 거주하는 전세라는 제도가 있어야만 성립하기 때문이다. 집주인 입장에서 보증금은 이자를 물지 않고 빌린 돈에 가깝고, 그 돈이 매매가의 상당 부분을 메워 주니 적은 자기 자본으로도 집을 살 수 있다. 결국 갭이라는 숫자는 시장의 틈이 아니라 남의 보증금이 채워 준 자리를 가리키는 셈이고, 이 말을 둘러싼 논쟁이 늘 그 지점으로 돌아오는 이유다.

예시

외국에도 갭투자라는 게 있어?

전세가 없으니 그 구조 자체가 안 생겨.

SlangKorea 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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