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태

정의 3개 · SlangKorea 편집부 작성·검수 · 공감순 정렬

등록 · 최종 수정

빠태정의 3개
#1Top
+2

스포츠 팬덤이 빠태의 성지다. 부진할 땐 방출을 외치다 결승골이 터지면 '믿고 있었다'로 즉시 전환하는 댓글 문화가 대표적이고, 이 온도차를 캡처로 비교하는 게 빠태 박제 놀이다. 처세로서의 빠태는 부정적이지만, 팬심의 빠태는 애정의 다른 표현으로 너그럽게 소비된다는 이중 잣대가 재미 포인트다.

예시

너 어제까지 그 선수 욕했잖아.

골 넣는 순간 다 용서됐어, 빠태는 팬의 기본기야.

SlangKorea 편집부 ·
#2
+1

'빠른 태세 전환'의 줄임말이다. 상황이 바뀌면 재빨리 입장이나 편을 바꾸는 처세를 뜻하며, 특히 분위기나 강자 쪽으로 잽싸게 갈아타는 모습을 가리킨다. 방금까지 욕하던 대상을 칭찬으로 바꾸는 순간 '빠태 무엇ㅋㅋ'이라는 놀림이 따라붙는다.

예시

A: 아까는 반대한다더니 왜 갑자기 찬성해?

B: 분위기 보니까 안 되겠더라고, 빠태했지

SlangKorea 편집부 ·
#3

교육청이 만든 신조어 모의고사 영상에 문제로 나온 말이다. 2022년 4월 연합뉴스에 따르면 부산교육청은 학부모·교사가 중학생 자녀·제자와 조를 이뤄 신조어 문제를 푸는 '신조어 모의고사' 동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다. 객관식 여섯 문제와 주관식 여섯 문제를 풀면 자녀와 제자가 채점하는 방식인데, '팩폭'이나 '갑분싸'처럼 알려진 단어와 달리 이 말은 '핑프', '남아공', '무물보'와 함께 출연진의 고개를 갸웃하게 만든 쪽이었다. 세대의 벽을 넘어 보자는 소통 시도가 교육청이 밝힌 제작 의도다. 이 말은 그 영상에 출연한 학부모와 교사에게 아직 시험 범위 밖이었다.

출처

“'무물보'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남아공'은 남아서 공부나 해, '빠태'는 빠른 태세 전환의 줄임말이다.”
연합뉴스 · · 원문 보기

예시

A: 비 온다고 등산 취소하자던 애가 지금 정상 사진 올렸던데.

B: 해 뜨자마자 빠태한 거지. 부지런한 배신이야.

SlangKorea 편집부 ·

관련 단어

이 단어를 다룬 가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