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타기

정의 3개 · SlangKorea 편집부 작성·검수 · 공감순 정렬

등록 · 최종 수정

버스타기정의 3
#1Top
+2

승객의 시점에서 정립된 어휘로, 버스에도 승차 예절이 있다는 게 문화의 핵심이다. 기사에게 ㄱㅅ 인사하기, 훈수 두지 않기, 내 몫의 최소한(미니언 정리, 자료 조사)은 하기가 3대 매너로 통한다. 조별과제에서는 무임승차와 구분되는데, 버스 타기는 실력 부족을 인정하고 기여를 시도하는 쪽, 무임승차는 잠수가 기준선이다. '버스 탄 값은 다음 판 캐리로 갚는다'는 상환 문화도 있다.

예시

오늘 게임 내내 업혀 다녔네.

버스 잘 탔으면 기사님께 ㄱㅅ는 기본이야.

SlangKorea 편집부 ·
#2

고수에게 업혀서 본인 실력과 상관없이 거저 이기는 것. 캐리해주는 고수(버스 기사) 반대편에서, 태워지는 사람의 행위를 가리킨다. 무임승차 같은 뉘앙스가 있다. 게임 밖에서도 조별과제에서 묻어가는 팀원에게 '버스 잘 탔다'고 쓴다. 버스 기사에게는 감사 인사가 예의다.

예시

A: 너 어떻게 이 티어까지 올라온 거야?

B: 사실 친구가 다 캐리해줘서 버스타기로 올라옴 ㅋㅋ

SlangKorea 편집부 ·
#3

교육론 관점의 담론이 의외로 진지하다. '버스만 타면 실력이 늘지 않는다'는 훈련론이 정설로, 버스로 올린 티어는 결국 자기 실력 구간으로 회귀할 때까지 고통의 원인이 된다는 경험담이 반복된다. 이른바 '버스 후유증'으로, 티어는 높은데 실력이 못 따라가 매 판이 지옥이 되는 상태다. 그래서 세련된 버스 문화는 결과가 아니라 과정 공유 쪽으로 진화했다. 태워주며 운영을 설명해 주는 '과외형 버스'가 이상적 모델로 꼽히는 이유다.

예시

친구 버스로 두 티어 올렸는데 요즘 게임이 지옥이야.

버스 후유증이지. 티어가 실력보다 높으면 그게 형벌이야.

SlangKorea 편집부 ·

관련 단어

이 단어를 다룬 가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