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값이 가파르게 오르는 현상을 말한다. 점심(lunch)과 물가상승(inflation)을 합친 말이다. 외식 물가가 치솟으면서 한 끼 만 원이 기본이 되자 직장인들이 점심값 부담을 호소하며 생겨난 표현이다.
예시
A: 백반집도 이제 만 원이 넘네
B: 런치플레이션 장난 아니다. 그냥 편의점 도시락 먹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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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값이 가파르게 오르는 현상을 말한다. 점심(lunch)과 물가상승(inflation)을 합친 말이다. 외식 물가가 치솟으면서 한 끼 만 원이 기본이 되자 직장인들이 점심값 부담을 호소하며 생겨난 표현이다.
예시
A: 백반집도 이제 만 원이 넘네
B: 런치플레이션 장난 아니다. 그냥 편의점 도시락 먹을까
슈링크플레이션(양 줄이기)과 함께 물가 시대의 대표 합성어로, '-플레이션' 조어법의 한국 히트작이다. 파생 효과가 뚜렷해서 편의점 도시락의 편도족, 도시락 싸기(밀프렙), 구내식당 재평가가 모두 런치플레이션의 자식들이다. '점심값>시급' 밈처럼 한 끼의 무게를 체감시키는 비교가 단골 화법이다.
예시
국밥 한 그릇이 만 원을 넘네.
런치플레이션 시대엔 구내식당이 최고 복지야.
체감으로만 떠돌던 점심값이 조사로 확인된 적이 있다. 아주경제 탐사보도팀이 2026년 4월 서울 광화문과 여의도, 강남의 지하철역에서 1km 안에 있는 식당 1,200여 곳을 훑었더니 평균 점심값이 1만4,635원으로 나왔다. 기사는 2026년 최저임금(시급 1만320원)을 기준으로 한 끼를 위해 약 1시간 30분을 일해야 하는 값이라고 계산했다. 오른 속도도 가파르다. 한국소비자원 참가격 기준으로 김치찌개는 2017년 평균 5,731원에서 2026년 8,654원으로 51%, 김밥 한 줄은 2,077원에서 3,800원으로 82.9% 올랐다. 같은 기획에서 20·30대 청년층과 직장인 111명에게 물었더니 42.3%가 월 1회 이상 편의점 도시락을 이용한다고 답했다. 표본은 작지만 업계 수치도 같은 방향을 가리킨다. 주요 편의점의 도시락 매출은 최근 5년간 매년 20% 안팎씩 늘었다.
출처
“아주경제 탐사보도팀이 지난 15일 기준 서울 3대 업무지구(광화문·여의도·강남) 지하철역 반경 1㎞ 이내 식당 총 1200여 곳(각 400여 곳)을 대상으로 점심 가격을 조사한 결과 평균 점심값은 1만4635원으로 집계됐다.”
예시
A: 오늘 점심 나가서 먹을래?
B: 회사 앞은 이제 뭘 시켜도 만 오천 원이야. 나 그냥 도시락 사 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