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전주 투자는 로또식 매매의 대명사다. 한 주에 몇백 원이라 '만 원으로 주주 놀이'가 가능하고, 몇 호가만 움직여도 수익률이 두 자릿수라 짜릿하지만, 그 변동성이 정확히 작전 세력의 놀이터가 되는 조건이기도 하다. 상장폐지 리스트의 단골이 동전주라는 게 커뮤니티의 오랜 경고로, '싸다고 사는 게 아니라 쌀 이유가 있어서 싼 것'이라는 격언이 따라붙는다.
예시
500원짜리 주식 발견했는데 20주나 살 수 있어.
가격이 아니라 이유를 봐, 동전주엔 사연이 있어.
SlangKorea 편집부 ·
#2
+1
주가가 1천 원 미만으로 매우 싼 주식을 말한다. 1주에 동전 몇 개 값이라는 데서 나온 표현이다. 적은 돈으로 많은 주식을 살 수 있어 변동성이 크고, 작전 세력의 표적이 되기도 해 위험하다. 반대로 주가가 1천 원 이상인 주식은 '지폐주'라고 부른다.
예시
A: 이거 주당 800원이면 만 원에 12주네
B: 동전주는 한 방에 휴지 될 수도 있어. 조심해
SlangKorea 편집부 ·
#3
2026년 7월 상장폐지 요건이 강화되면서, 동전주는 우스갯소리가 아니라 제도상 위험 신호가 됐다. 최근 30거래일간 주가가 1,000원 미만이면 관리종목으로 지정되고, 이후 90거래일 안에 45거래일 연속으로 지정 사유를 해소하지 못하면 즉시 상장폐지된다. 2026년 8월 12일 이 기준으로 관리종목이 된 36개 종목 가운데 24개가 '주가 1,000원 미만'이 사유였다. 그래서 요즘은 '동전주 탈출'이라는 말이 따라붙는다. 지정된 회사 중 15곳이 곧바로 액면병합이나 감자 주주총회를 예고했는데, 주식 수를 줄여 주가를 1,000원 위로 끌어올리려는 것이다. 값이 싸다는 뜻으로 붙은 이름이 이제는 퇴출 시계를 가리키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