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의 초성으로, '가자', '시작하자', '진행하자'는 뜻이야. 뭔가를 함께 하자고 부추기거나 결정을 내릴 때 써. 게임 시작 전 파티원들의 'ㄱㄱ' 합창이 대표적 사용 장면이고, '바로 ㄱㄱ'처럼 속도감 있는 결단을 표현하는 데 최적화된 초성어야.
예시
지금 출발할까
ㄱㄱ 바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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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의 초성으로, '가자', '시작하자', '진행하자'는 뜻이야. 뭔가를 함께 하자고 부추기거나 결정을 내릴 때 써. 게임 시작 전 파티원들의 'ㄱㄱ' 합창이 대표적 사용 장면이고, '바로 ㄱㄱ'처럼 속도감 있는 결단을 표현하는 데 최적화된 초성어야.
예시
지금 출발할까
ㄱㄱ 바로 가자
초성어 중에서도 행동 개시 전용이라는 명확한 역할이 있다. 반대 의사는 ㄴㄴ, 좀 더 신중하면 'ㄱㄷ(기다려)'로 받는 식의 초성 문답 체계가 있고, 흥이 오르면 'ㄱㄱㄱㄱ'처럼 글자 수로 텐션을 표현한다. 파생형인 '고고싱'은 한 시대를 풍미하고 은퇴한 옛말 취급이라, ㄱㄱ의 생명력이 유독 길다는 게 드러난다.
예시
10분 뒤에 한 판 어때?
ㄱㄱㄱㄱ 미리 로비 파놔.
손을 거의 안 움직이고 칠 수 있다는 점이 오래 버틴 이유다. 두벌식에서 ㄱ은 자판 왼쪽 위 한 자리라 두 번만 두드리면 끝나고, 게임 중이라면 마우스를 놓지 않은 채로도 보낼 수 있다. 급할수록 짧아지는 채팅의 생리에 정확히 맞는 셈이다. 영어권 게이머가 쓰는 gg와 헷갈리기도 하는데, 그쪽은 판이 끝났을 때 건네는 인사라 뜻이 정반대다. 한글 상태로 gg를 치면 아예 다른 글자가 나오는 것도 둘을 갈라 주는 표시다.
예시
ㄱㄱ랑 gg랑 같은 거 아니야?
하나는 시작, 하나는 끝인사야. 정반대지.